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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영상] 국민의힘, 3개 법안 필리버스터 돌입...첫 주자 김기현 / YTN

2020-12-09 2 Dailymotion

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,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, 필리버스터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법 개정안과 국정원법 개정안, 대북 전단 금지법 등 3개 법안이 대상인데, 4선의 판사 출신인 김기현 의원이 <br />첫 번째 주자로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본회의장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현 / 국민의힘 의원] <br />여당 당원이라는 신분이 우선입니까? 아니면 국회의원이라고 하는 신분이 우선입니까? <br /> <br />우리도 여당도 하고 야당도 다 해왔습니다. 본 의원은 2004년에 국회에 처음 등단했습니다. 노무현 대통령 시절이었습니다. 야당이었고 그 후 다시 여당이 되었다가 지금 야당이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여당과 야당이 바뀌어 집권하는 것이 국민을 위해서도 또 나라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. 어느 당이든지 장기 집권하면 나라를 위해서도 국민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. <br /> <br />절대권력은 언제나 절대적으로 부패한 것이 전 세계적 역사를 통해서 증명되고 있습니다. 어느 당이든 영구 집권을 기도하는 것은 국회가 앞장서서 막아야 한다고, 그것이 바로 국회의원의 책무라고, 그것이 여당이든 야당이든 지켜야 될 기본적 책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? 존경하는 민주당 의원 여러분. 여러분 정말 야당이 궤멸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십니까? 민주당 전 대표가 말씀하셨던 것처럼 야당은 궤멸의 대상이고 박멸시켜야 될 적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? <br /> <br />우리 선배들은 이 땅에서 독재와 탄압을 몰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면서 살아왔습니다. 그 투쟁의 중심에 다른 곳이 아닌 바로 대한민국 국회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랑스러운 우리 국회의 역사와 전통이 지금 송두리째 무너지고 있는 참담한 현실을 저는 목도하고 있습니다. 국회는 거수기가 아닙니다. 국회는 통법부도 아닙니다. 국회는 자동판매기도 아닙니다.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가 되어서도 안 됩니다. <br /> <br />저희들이 여당 할 때도 많은 고충이 있었습니다마는 청와대가 시킨다고 해서, 대통령이 시킨다고 해서 그대로 다하지 않았습니다. 많은 내부적인 비판과 때로는 반대를 계속해왔습니다. 그러면서 여당의 역할을 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저는 국회가 용광로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갑론을박을 통해서 뜨겁게 그리고 치열하게 논쟁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120921032941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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